아미타여래불
아미타불(阿彌陀佛) / 무량수불(無量壽佛) / 무량광불(無量光佛)
불교에서 말하는 서방극락세계의 부처. 다른 말로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도 한다. 줄여서 미타라고도 한다. 미타사, 미타암 등 사찰 이름에 많이 쓰인다. 전생에 '법장보살'이었을 때 48대원을 세웠고 지금은 48대원이 전부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아미타불의 키는 60만억 나유타 항하사 유순이라고 한다. 아미타불 옆에 대보살 둘이 있다. 대보살의 이름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다.
범어로는 아미따바(Amitabha), 아미따유스(Amitayus)라고 한다. 이중 Amita는 '끝없는', abha는 광명, ayus는 삶, 수명(생명)이란 뜻이다. 따라서 아미따바는 '끝없는 광명', 아미따유스는 '끝없는 삶(수명)'이란 의미가 된다. 아미따바를 한자로 음역하면 아미타불이 되며 의역하면 무량광불, 아미따유스를 의역한 것이 무량수불이다.